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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yun KIM
김 지 현 
JI HYUN KIM
발레 피아니스트 김지현은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재학 중 한국무용음악협회 발레반주자양성 과정(BATP)을 통해 발레반주에 처음 입문했으며, 학사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무용음악 전문사 과정을 거쳐 전문 발레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 발레 클래스부터 예중, 예고, 대학 및 프로 무용수, 취미 클래스까지 풍부한 클래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마스터 클래스에서 초청 반주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발레와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을 만나기도 한다. 

무용수의 움직임을 자신만의 다채로운 즉흥연주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내며 무용수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정상급 발레 마스터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피아노로 춤추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Ballet Piano] 시리즈를 구성했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레 악보집 <Ballet Piano>를 출간하여 발레 레퍼토리를 음악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회를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교육자료와 연주집으로 유용하게 쓰이며 두 예술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Ballet Piano> 시리즈의 앨범으로는 꿈같이 아름다운 발레의 이미지를 담은 첫 앨범 <레브>와, 로맨틱 선율들이 돋보이는 두 번째 앨범 <로망스>가 있다. 두 앨범 모두 클래식부터 재즈, 발레음악뿐만 아니라 즉흥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동작에 따른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김지현 발레 피아니스트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앨범은 클래식 발레 레파토리 앨범으로, 국내 최초로 <솔로 바리에이션> 앨범을 발매하여 발레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캐나다 국립발레학교의 발레 피아니스트 김소현과 함께 연주한 <피아노 파드두> 앨범을 발매, 발레의 꽃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파드두 아다지오 10개의 작품을 담은 감상용 앨범으로 발레음악의 장르화를 시도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발레음악에 관한 저서 <발레 음악 산책>(플로어웍스)이 무용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0명의 발레음악 작곡가를 통해 발레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책 코스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책을 집필하며 만났던 발레 작품 레퍼토리와 다양한 자작곡 및 클래식 레퍼토리의 편곡이 돋보이는 네 번째 앨범 <Promenade>를 발매했다. 움직임이 살아있는 리듬에 더해진 따뜻한 감성, 그리고 감각적인 선곡은 김지현 발레 피아니스트가 추구하는 발레 클래스 음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엿볼 수 있다.

2022년에는 프로코피예프의 전막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과 “신데렐라”의 음악으로 <프로코피예프 발레 클래스>를 발매했다. 프로코피예프 발레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리듬과 매력적인 현대 화성, 극적인 멜로디의 특성을 살려 김지현 피아니스트의 손끝에서 새롭고도 친숙한 발레 클래스 음악으로 재탄생되었다.

2023년에는 전곡을 작곡하여 연주한 여섯 번째 앨범 <Dear Dancers>를 발매했다. 무용수들에게 전하는 존경과 애정의 메시지이자, 발레 옆을 지켜온 지난 20년간의 회고록이기도 하다. 감성적이고 자유로우나 발레의 클래식함을 놓지 않는 작곡 스타일로, 실제 클래스에서 즉흥연주하는 곡들을 베이스로 정성스레 다듬었다. 무엇보다 진심을 담아 작업한 김지현 발레 피아니스트의 세심함이 음악 곳곳에서 느껴지는 음반이다.
 
현재 국립발레단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경희대학교를 출강하고 있고, 2024년부터는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Ballet pianist Jihyun Kim initially embarked upon her journey into ballet accompaniment amidst her compositional studies at the esteemed College of Music, Sungshin Women's University, via the Ballet Accompanist Training Program (BATP) sponsored by the Korean Dance Music Association. Upon the completion of her undergraduate degree, she furthered her expertise in the Dance Music Specialist Program at the illustrious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inaugurating her tenure as a distinguished professional ballet pianist.

Boasting a wealth of experience across a spectrum of classes — from those tailored for young enthusiasts to pre-collegiate, collegiate, professional dancers, and aficionados—she has garnered invitations as an accompanist for myriad master classes, both domestically and on the international stage, captivating audiences in concert with ballet across a variety of platforms. Her adept improvisations and eclectic music selections have earned accolades not solely from the dance community but from eminent ballet maestros worldwide.

Embracing the ethos "Dancing Through Piano," Kim has curated the [Ballet Piano] series. She pioneered the release of the ballet scorebook <Ballet Piano> within Korea, rendering a novel vista on the ballet repertoire through the lens of music, simultaneously serving as a pedagogical resource and a compendium for performance, thus forging a confluence between two artistic disciplines.

Currently, she graces the National Ballet Company as a pianist, imparts knowledge at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and Kyung Hee University, and is slated to enrich the School of Performing Arts at Kookmin University as an adjunct professor commencing in 2024.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반주자의 존재를 잊은채 음악에 빠져 클래스에 몰입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마다 김지현 선생님이 피아노 앞에 앉아 있습니다.

김리회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음악과 발레는 뗄래야 뗄수 없는 사이입니다. 이 뗄수 없는 움직임의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김지현 선생님의 아름다운 피아노와 함께라면 발레 동작도 더 풍부한 움직임으로 표현하게 되곤 합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고급스러운 화성으로 발레의 감성과 우아함이 물씬 느껴지는 <Ballet Piano>,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평안함을 드릴 수 있는 이 음반이 발레계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으로 전달되길 기대합니다.

Her innovative, versatile and flexible music makes everyday class so much easier and happier!

김은수

​한국무용음악협회장

Renato Arismendi

국립발레단 발레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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