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레 피아니스트 김지현입니다😀 기다리셨던 출간 소식을 전해드려요!
발레...
더 알고 싶으나 오류가 너무 많은 인터넷상의 자료들, 턱없이 부족한 양질의 다양한 자료..늘 아쉬움이 남아 필요성이 절실했어요. 제가 한창 발레 서적을 파기 시작했던 대학생 시절, 논문을 쓰기위해 뒤적였던 대학원생 시절이 무려 10-15년 전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상황ㅠㅠ 무용분야 자료의 부족은, 발레를 배우는 학생이나, 저와같은 관련 종사자에게나, 취발인 및 발레팬분들의 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해드린 ‘플로어웍스’라는 발레 전문 출판사가 2019년 설립되었고, 대표이신 윤지영 작가님의 '신박한' 기획 아래 “더 발레 클래스”라는 시리즈로 발레 책 네권이 동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발레음악산책>은 이 시리즈에 포함됩니다. 5명의 저자가 한팀이 되어 긴밀하게 협업하고 연구한 결과입니다. "발레 음악 산책"이라는 책 제목도 필진들이 머리를 모아 지어주었답니다. 발레 용어, 발레 작품, 발레 음악, 무용수의 삶 등..그동안 우리가 궁금해하던 발레에 관한 지식과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어요! 임이랑 삽화가, 이린 삽화가님과 김윤식 포토그래퍼의 사진은 네권의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더발레클래스> 1기 필진들👇
위쪽부터 이영철 작가, 김지현 작가, 임이랑 삽화가, 김윤식 포토그래퍼, 한지영 작가/ 아래줄_이미라 작가, 윤지영 대표, 이린 삽화가, 이유라 작가
첫번째 책은, 이유라,이미라 작가,임이랑 삽화가의
🟦<올바른발레용어>
두번째 책은, 한지영 작가, 이린 삽화가의
🟧<발레 작품의 세계>
세번째 책은, 김지현 작가, 이린 삽화가의
🟩<발레음악산책>
네번째 책이 이영철 작가, 김윤식 포토그래퍼의
🟪<발레리노 이야기> 입니다.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풀어내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발레 책들입니다.
더 자세히 소개해 드려요🙌
"더 발레 클래스"
[더 발레 클래스]는 도서출판 플로어웍스에서 ‘발레 교양 인문서’이자 ‘발레 입문서’로 론칭한 시리즈입니다. 발레 분야의 총괄적인 지식과 정보 중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하여 출간합니다.
1. 《올바른 발레 용어》
‘발레 용어’는 프랑스어로 이루어져 있다. 《올바른 발레 용어》는 발레 용어는 낯설고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과감 하게 깬 책이다. 취미발레계에 입문한 지 9년 차인 자매 저자는 할수록 어렵고,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 발레를 어떻 게 하면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다가 발레나라 말에 눈을 떠보기로 했다. ‘언어는 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을 열 어주는 열쇠’라는 굳은 신념을 발레에 적용해보기로 한 것이다.
언어, 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저자가 발레 용어에 언어적 접근을 시도했다. 발레 용어 원어인 프랑스어의 기본 적인 문법, 발음 법칙, 발레 용어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단어를 소개하고 100여 가지 발레 동작의 원 뜻을 수행 방법과 함께 정리했다. 따분한 프랑스 단어의 나열, 구태의연한 문법 설명이 아닐까 하는 걱정은 당장 내려놓고, 책을 펼쳐 드 는 순간 이 책이 왜 [더 발레 클래스]의 첫 포문을 열게 됐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발레를 배워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로 하지만, 누구도 선뜻 엉덩이를 붙이고 끈질기게 들여다볼 용기가 안 났던 분야인 발레나라 말. 라 라자매 작가의 유쾌한 설명으로 이젠 ‘발레 용어’, 더 이상 어렵지 않다. 올바르게 만나보자.
2.《발레 작품의 세계》 《발레 작품의 세계》는 간결하지만 풍부한 내용으로 아름다운 발레 작품 서른 개를 소개한다.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저 자의 꼼꼼한 설명은 작품 성격을 직관적으로 압축한 짧은 부제와 함께 연결 지어 다뤄진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글을 따 라가다 보면 어느덧 작품의 줄거리에서 탄생 비화, 그리고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장을 이루는 발레 작품의 넓은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 또 무엇을 보면 좋을지에 대한 기초적 정보를 친절히 안내한다. 한편, ‘<고집쟁이 딸>이 초연된 프랑스의 사회문화적 상황은 어땠을까?’, ‘<라 실피드>와 <지젤>처럼 초현실적인 스토리에 당시 관객들 은 왜 열광했을까?’, ‘샤를 페로의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어떻게 러시아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해설의 깊이를 더한다. 찰나의 예술인 발레. 이것은 종이 위에 고정되어 있거나 언어적 수단을 통해 그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아니기 에, 저자는 실제 공연장의 브로슈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에서부터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매끄럽게 엮어낸 스토리텔링 방식을 택했다. 그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환상과 동경속에 가려져 있던 발레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고자 한 저자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아름답지만 낯선 발레의 세계. 이 책은 발레 애호가는 물론이고 발레를 마주할 예비 관객들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3. 《발레 음악 산책》 발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음악’이다. 발레를 깊이 알고 싶다면 음악을 잘 이해해야 한다.국내 최고의 발레 피아니스트 김지현이 들려주는 친절하고 새로운 발레 음악 이야기를 《발레 음악 산책》에 담았다. 음악으로 발레를 하는 발레 음악가들, 그들이 발레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상세히 알게 될 것이다. 클래식 발레의 대표 작곡가 10인을 선별하여 산책 코스로 설정하여 각기 다른 매력을 비교, 탐색할 수 있다.음악사에 언급되지 않았던 무명의 발레 음악가들, 그리고 무용사에 언급되지 않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재미있고 흥미로운 발레 음악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그들의 삶과 음악을 통해 발레를 이해하고 나아가 발레 음악의 특별한 예술성의 진가를 알게 될 것이다. 곳곳에 수록된 큐알코드를 통해 읽고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4.《발레리노 이야기》 여자 발레 무용수는 발레리나, 남자 발레 무용수는 발레리노다. ‘발레’를 생각하면 발레리나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발레 세계에 살짝 들어서기만 해도 발레리노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발레리노는 발레리나만큼 큰 축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발레리노 이야기》는 국립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이자 간판급 스타인 이영철의 다정한 ‘발레리노 설명서’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수석무용수가 된 스토리부터 발레리노의 일상, 직업관, 예비 발레리노들이 궁금했던 소소한 정보까지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이 한 권을 편안하게 읽다 보면 일반인들에게는 몰랐던 세계의 시야를 넓혀주고, 발레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필독 교양서가 될 것이다. 연습실, 무대, 일상 등으로 나눠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표적인 클래식 발레 작품 속의 발레리노 캐릭터 분석 을 비롯하여 창작 작품에서 안무가의 역할, 과정까지도 자세하게 기술했다. 정보 전달과 동시에 개인의 에세이가 녹아 있어서 읽는 내내, 마치 다정한 형이자 선생님이 나에게 직접 말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전에도 앞으로도 발레리노의 발레책을 이렇게 따뜻한 감성으로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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